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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투행복

자기관리: 원동력과 연구동기 변경에 대해

먼저 의미있는 논문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찾은 의미들이 논문을 쓰는 원동력이 된다.

 

20대에 나는, 글 하나를 완성하고 다음 글을 쓰기까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고, 일을 해내기 위해 나도 인지하지 못한 마음 발전소를 지었다.

활활 타야할 마음에 장작으로 불안감을 넣어왔다. 

생계, 아사餓死 불안, (결혼하지 않았지만) 미래 한부모가정의 가장으로서 대비.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말했던 키워드들이 정말 나의 전부였다.

 

불안감이 다 떨어졌다.

 

굶는 것이 덜 불안해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임을 알았고, 남편은 내게 힘이 되어준다.

몇년 전부터는 연료가 떨어짐을 직감하고 연료 떨어짐에 대한 불안감을 생성해 발전소를 가동시켰다.

가장 어려운 것은 내 마음을 이해하는 일이다.

 

최근 내가 찾은 의미들이 논문을 쓰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생각을 내가 납득했고, 불안감의 대제재로 '의미'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조금 더 행복한 것 같다.

 

연료로서 '의미'는 특별한 속성이 있는 것 같은데, 불안감과 달리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만큼 자랑스럽다.